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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600명을 대상으로 긴급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업비는 총 32억 원으로 전액 시비이며, 거제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이번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을 잃었거나 소득이 감소된 실직자,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방역 지원,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144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실직자나 자영업자, 휴폐업자도 참여 가능하며, 1일 6시간 근무 기준 월평균 약 1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긴급 일자리사업이 경제 위기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제3회 정부추경이 확정되면 하반기 중 실직자, 취약계층,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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