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코로나 극복 위한 「이것이 랜선 오케스트라!」 비대면 합주 프로젝트, 온라인 교육 성과 공개'

군포문화재단은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군포문화재단)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비대면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랜선 연주 캡처 사진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번 비대면합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안을 보내고,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교육의 결과물을 통해 꿈을 향한 노력과 도전의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진행됐다.

재단은 감염우려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음악교육 영상 자료를 단원들에게 제공하고, 단원들이 촬영해 올린 과제영상물에 대해 1:1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이것이 랜선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라는 주제로 비대면 합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단원 68명 전원이 구스타브 홀스트의 <jupiter>를 각자 연주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편집, 합주 영상을 이날 공개하게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단원 개개인들의 연주 모습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양재영 음악감독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교육방법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 이라면서도 “강사진과 단원들의 열정, 성실성을 통해 충분히 온라인교육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빠른 시일내에 꿈의오케스트라 군포 단원들의 가족, 군포문화재단 직원들의 참여를 통한 두 번째 비대면 합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