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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지난 6일(수)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 26개 폭력예방 활동단체와 33개 동 주민센터 주무팀장,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직능 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시민자치순찰대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성폭력 등 우리사회에 만연한 범죄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시민자치순찰대를 구성·운영하여 고양시민의 안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고양시 시민자치순찰대는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28개 폭력예방 활동 단체 88,760명의 회원으로 구성, 관내 범죄 취약지역 · 취약시간에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가정·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폭력예방과 관련한 전문 단체가 함께 함으로써 피해자 발생시 신고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게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어머니 자율방범대의 한 회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과 지원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고양시 시민자치순찰대 운영으로 범죄발생 감소 등 가시적 성과가 발생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발대식을 주관한 이훈경 여성가족과장은 1년간의 노력 끝에 시민자치순찰대를 발족하게 되는 매우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이날 많은 단체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민선5기 핵심과제인 ‘폭력 없는 안전도시 고양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