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조유정, 신애라와 '찐모녀' 호흡

기사입력 2020.09.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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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조유정이 '청춘기록'에서 신애라와 진짜 모녀 같은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조유정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2회에서 자녀들 인생을 설계하느라 바쁜 엄마 김이영(신애라)과 귀여운 입씨름을 하는 딸 원해나를 연기했다. 

 

공부가 취미인 모범생 해나는 이영이 노트북을 황급히 덮자 "혹시 강남 사모님들 남자친구 있는 게 유행이라던데?" 라고 놀렸다. 엄마와 마치 친구처럼 대화를 주고받던 해나는 맞선을 권유하는 이영에게 "고리타분하다" 면서 단박에 거절했다. 

 

하지만 이영은 "로스쿨 가면 거기서 골라" 라며 채근을 멈추지 않았다. 해나는 "알아서 할게" 라며 "엄마와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확 올라" 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영과 해나 갈등은 예상과 달리 크게 번지지 않았다. 엄마 잔소리와 간섭을 거부하면서도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했던 해나는 명품 이야기를 꺼내자 금세 꼬리를 내렸다. 

 

"머리 좋은 애니깐 긴 말 안해" 라는 이영 일침은 해나가 오빠 원해효(변우석)와 달리 엄마 울타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치 친모녀처럼 티격태격하는 이영과 해나 모습은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해나를 연기하는 조유정은 엄마 이영 역 신애라와 훈훈한 모녀 호흡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멋있게 자동차 후진을 하고 오빠 해효 친구 김진우(권수현)과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던 조유정. 

 

조유정은 '청춘기록'에서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로 무장한 조유정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또 하나 청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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