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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팸어랏>이 2010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스팸어랏>은 영국 6인조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톤이 만든 영화 <몬티 파이톤과 성배>(1975)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다. 200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바 있다.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해,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더 왕이 저마다 엉뚱한 다섯 명의 기사들과 함께 성배를 찾는 여정 속에서 사회에 대한 풍자를 그릴 예정이다.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정준하와 뮤지컬 배우 서영주가 아더왕을 번갈아 연기한다. 이 밖에 이영미, 신의정, 정상훈, 윤영석, 고은성 등이 나온다.
5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 6천~8만 8천원,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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