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정보] 『판타스틱』, 웹툰의 무대화를 통한 새로운 시도, 10월 개막.

기사입력 2020.09.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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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일곱 번째 부적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뮤지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창작의 의욕을 높이고 만화의 대중화, 만화의 다각화를 위하여 시행한 ‘만화다각화 지원사업’ 선정작 뮤지컬 <판다스틱>이 오는 10월 8일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판다스틱.jpg

[사진='판타스틱', 포스터 / 제공=문화아이콘주식회사]


뮤지컬 [판다스틱]은 2014년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되었던 웹툰 ‘판다스틱’의 기본 배경인 고민상담을 해주는 ‘만물상’을 배경으로 중국의 서왕모 설화와 한국의 단국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현 시대의 밀접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현대적 감각의 영상과 무대를 표현한 작품이다.

 

 

반인반수, 인간이 되고 싶은 판다는 “인간의 생로병사 길흉화복을 바꿀 수 있는 칠성부적을 모아 향로에 태우고 7일 밤낮을 자고 일어나면 인간으로 환생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믿고 ‘만물상’에서 인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부적을 모은다. 어느 날 일곱 번째 부적을 든 노란 우비를 입은 젊은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현 시대에선 볼 수 없는 기묘한 러브스토리를 완성했다.
 
우비와 그의 옛 남자친구를 통하여 사랑이 하나의 사치가 되어버린 현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결코 사치일 수 없는 사랑이란 감정의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현대인들의 수많은 고민들 중 어딘가에 잊혀져 버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주는 작품이다.
 
한동안 활발하게 연기자로 활동해오다가 오랜만에 창작자로 대학로에 컴백한 김학선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천의 얼굴 천정하가 저승사자 역을 전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씬스틸러로 활동중인 최영도가 판다 역에 캐스팅되어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선사하고 신인 연기자 정의진과 김찬영이 우비와 남자친구 역에 캐스팅되어 뛰어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판다스틱>은 누군가에겐 추억을, 마음 속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이 계절에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전해주며 누구나 함께 보아도 좋을 따뜻한 작품으로 10월 8일 개막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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