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옥주현-손승연-정선아 등 출연

기사입력 2020.12.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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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출연진과 함께 주역 13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신비로움과 강렬함을 가진 엘파바,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글린다, 매력적인 낭만 주인공 피에로, 에메랄드 도시 권력을 쥔 마법사와 모리블 학장을 비롯해 딜라몬드 교수, 네사로즈, 보크 등 주역 13인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어 초연을 이끈 최초의 '엘파바' 옥주현과 '글린다' 정선아가 7년 만에 에메랄드 도시에서 만난다. 이어 손승연.나하나가 각각 초록마녀 '엘파바', 하얀 마녀 '글린다' 역에 새롭게 낙점됐다. 

 

옥주현은 "엘파바로 '위키드'에 다시 돌아오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아는 "마지막 무대 그 순간부터 그리웠다" 며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글린다를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냈다. 

 

두 마녀 사랑을 받는 '피에로' 역에는 서경수-진태화가 합류했으며 초연부터 전 시즌에 참여한 남경주.이상준이 '마법사'로 다시 출연한다. '모리블 학장' 역에 이소유(이정화).김지선, '딜라몬드 교수' 이우승, '네사로즈' 전민지, '보크' 역은 임규형이 캐스팅됐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단 한 번 암전도 없는 54번 장면전환, 12.4m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화려한 무대가 관객을 사로잡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공연은 2021년 2월 중순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5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하며 12월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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