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금천구, 2020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 2019년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인권 기본 조례’ 제정 공로 인정
- 지역사회 인권역량 강화를 위한 인권교육 및 문화 확산 지속
-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을 기반으로 구 인권정책 추진 박차
기사입력 2020.12.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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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목) 금천구가 2020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2월 10일(목) 세계인권선언 72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2020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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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목) 금천구가 ‘2020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구청 소회의실에서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 인권상’은 지난 2003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의 주관으로 인권의 보호 및 신장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인권 존중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에 맞추어 수여하는 포상이다고 전했다.

 

구는 민선7기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인권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 인권역량 강화와 담론의 확산을 목표로 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인권 조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인권 조례 제정 추진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2019년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태의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주민이 작성한 인권 조례를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인권이 실현되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는 주민 중심의 인권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천구 인권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금천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2021~2025년까지의 금천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한민국 인권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행정의 기본 이념인 주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금천구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인권보호 및 증진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시상식이 10일(목)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축소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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