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넥스 최해욱 대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20.1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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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최정윤 기자]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신소재 기능성 신발 기업 (주)슈넥스 최해욱 대표가 지난12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시상식에서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넥스는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이 가능한 회전신발을 선보였다. 이름처럼 신발에 회전판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전판이 신발을 신고 두 발로 서있을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된다면 자세교정과 전신운동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슈넥스는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었던 기능성 회전신발이라는 개념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신발은 애써 고른 코디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망칠수도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신발 하나로 패션 센스를 과시할 수 있고, 신발 자체가 그날 입은 옷에 포인트가 되는 날도 있다. 체형상 결점을 감춰주는 것이 신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발을 고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는 바로 건강이다. 만약 착용하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신발이 있다면 누구든 솔깃하지 않을까. 최근 이러한 제품을 실제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업이 슈넥스이다.

 

기능성 회전신발은 최해욱 대표가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신발 앞부분에 특허 받은 회전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회전판에는 360도 베어링 회전판의 원리를 적용해, 중력 쿠션작용이 충격을 분산하고 무게감을 줄이고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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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신발을 신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빙글빙글 돌리며 춤을 추듯 회전워킹을 하게 되면 발목부터 무릎, 고관절, 허리, , 어깨에 이르는 큰 관절과 전신의 200여 개의 뼈, 미세근육을 포함한 600개 근육에 골고루 자극을 주어 운동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회전워킹을 통해 골반을 바로 세워 척추도 바르게 할 수 있어 척추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자연치유력을 높이며 관절을 돌게 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인체의 비대칭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갖췄다. 완충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오솔라이트 인솔(깔창)을 사용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을 고려하여 색상과 디자인을 다채롭게 했으며 외피는 천연 소가죽을 썼다. 고객들이 자신의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슈넥스 본사 사무실에서는 MRI로 발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신체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슈넥스 회전신발을 착용하기 전 발 상태와 이후 변화된 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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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회전신발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제품으로, 슈넥스 회전선발을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자신이 있다. 기능성 골프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회전신발 출시도 준비 중이며 신발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비전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슈넥스 회전신발은 현재 서울, 창원, 울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슈넥스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 부산신발박물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신발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잠재수요를 이끌어낼 고부가가치 명품 신발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슈넥스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최정윤 기자 maram77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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