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서울 공연 개막

기사입력 2013.04.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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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서울에 입성한다.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공연을 거치며 약 12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2012년 11월 3일~25일, 21회)은 객석점유율 93.7%로 사실상 '매진' 되었으며,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2012년 12월 7일~2013년 1월 20일, 50회)은 객석점유율 90%로 지역 공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 소향아트센터(2013년 2월 1일~3월 3일) 공연 역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박지연 등 용인, 대구, 부산에서 101회의 공연을 통해 안정된 팀워크를 다진 배우들이 무르익은 연기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서울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난 2월 21일 첫 날에만 2만 9천장이 넘는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기 아이돌이나 톱스타 배우 없이 작품의 힘만으로 티켓 오픈 당일 티켓오픈 점유율 68%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등을 제작한 세기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든 작품이다. 작사가 알랭 부브리의 서정적인 가사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바탕으로 2막 27장의 대서사극이 무대위에서 장중하게 펼쳐진다. 초연 이후 28년 간 전세계 42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세계적인 권위의 주요 뮤지컬상을 70여 개 이상 석권하며 뮤지컬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두었다. '세계를 울린 뮤지컬' 이란 명성과 함께 많은 이들이 뮤지컬 역사상 최고로 꼽는 작품이다. 오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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