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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소통관에 와서 언론인 분들께 기자회견을 하는데 좀 늦은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월 5일(금) 오후 1시 2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4500만 원, 출산하면 4500만 원’의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을 하면서 단 현금성 지급이 아닌 임대주택 대출이자를 서울시가 대신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나 예비후보는 “39세 미만, 연소득 7000만 원 미만인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와 예비 신혼부부 및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 등에게 초기 대출이자를 3년간 100%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0% 지원하는 액수는 청년에게는 3억 원까지, 신혼부부는 5억 원까지 라고 설명하면서 계산해보면 청년은 2700만 원의 이자를 시에서 부담하는 것 이라고 전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공약 브리핑에서 건강한 서울의 건강한 주거, 원하는 곳에 더 많은 집을 짓고, 풀건 풀어 드리는 부동산 원더풀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원의 부동산 7대 약속에서는 1. 재산세 다이어트(재산세 50% 감면, 종합부동산세•양 소득세 인하 추진), 2. 청년•신혼부부 주택마련 부담 파격 해소(주택 조기구입자금 대출 알선 및 이자 전액지원), 3. 상생과 공존의 도시개발(강북지역 인센티브 강화 및 주거환경설계, 강북지역 산업.문화인프라 확충), 4. 재건축•재개발 규제 전면 해제(용적률•건폐율•충수제한 규제 대폭 해제, 재건축•재개발 One-Stop 처리), 5. 실현 가능한 주택공급 계획(연간 7만호,10년간 70만호, 민간 40만호, 공공임대 20만호, 청년•신혼부부 10만호), 6. 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꿈키움’ 임대주택(임대주택을 최적의 입지 도심에 공급, 중소형 등 다양한 평형, 층간 소음을 없앤 양질의 주택), 7. 쾌적한 내 집을 Green다(내집안 정원 같은 10분 그린 서울, 노후주택 맞춤형 개별 보급)고 밝혔다.
정부가 어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 중에는 지자체장보다 중앙정부가 재건축 인허가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많이 강화 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실질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더 정부에 정책을 믿기 어렵다. 사실 지자체장이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다른 행정과 연계해서 하는데 중앙정부가 인허가를 가지고 간다는 자체가 실질적인 제약이 많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기자의 오늘 후보가 확정되었는데 소감에 대해서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나 예비후보는 오늘 저희 국민의힘에 4분이 확정이 되었다. 앞으로 경선과정에서 많은 좋은 정책과 비전으로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우리 국민의힘으로 야권 단일화하여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아깝게 4분 안에 포함은 안 되셨지만 이미 그동안 함께 뛰어온 후보들께서 아주 훌륭한 정책들과 공약들을 내시고 그동안 당을 위해서 기여하신분들 많이 계시다. 저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서 그분들이 주장해 오신 많은 공약들을 꼭 제가 담아서 같이 그분들과 함께 야권에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의 박영선 후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나경원 예비후보는 박영선 후보께서 본격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로써 움직이기 시작 한 것 같다. 그런데 처음부터 제시하는 공약 부분들이 사실은 그동안 준비를 못하신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많은 모순이 있는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는 공공 주택을 30만 가구 짖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미 제가 수차례 말씀 드린 것처럼 면적이랑 그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여의도에 17배에 해당하는 토지를 확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공공주택 30만호 라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다고 표명했다.
두 번째는 실질적으로 도로나 철도위에 지하하고 그 위에 주택을 짓겠다고 하시는데 그거 역시 비현실적인 것이다. 그 밖에도 다소 무리하게 주장하는게 많지 않나 생각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