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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는 3월 4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2021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연다.
7월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대회 성격인 서울대회에는 총 여섯 작품이 출품됐다.
극단 삼각산의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혈우의 '최후의 전시', 공상집단 뚱딴지의 '후산부, 동구씨', 극단 노원의 '시,인 백석-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가 관객을 맞는다.
초연 작품인 극단 단잠의 '소풍血전', 극단 진일보의 '간송 전형필'도 무대에 올라 작품 경쟁에 나선다.
대상 수상 단체는 본선 무대에 서울 대표로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관객과 창작자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준비했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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