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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진운, 안서현, 이주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능력이 경력 전부인 만년 취준생 '태민'이 밤마다 신비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는 한 촬영 스튜디오에 취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코미디 공포 영화다.
한국영상대학교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살인', '언니' 등을 만든 필름에이픽처스가 산학협력 최초로 제작하는 장편 상업영화다.
제작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에 스릴러 구조를 접목한 것은 물론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SF까지 가미했다. 독특하고 유쾌한 공포 영화로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정진운이 '귀신 보는 능력'이라는 남다른 경력 덕에 만년 취준생에서 탈출, 촬영 스튜디오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PD '태민' 역을 맡았다.
'태민'의 주위를 맴도는 신비스러운 인물 '콩이'는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은 안서현이 연기한다.
아울러 영화 '더 킹', 드라마 '마성의 기쁨', '하이에나' 등을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주연과 강성필, 정태우, 전수진, 지대한까지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촬영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공주시 협조로 공주시 전역에서 지난 5일 촬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