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윤공주-티파니 영-민경아 등 출연진 공개

기사입력 2021.02.16 18:5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1 뮤지컬 시카고_포스터_4월2일 그랜드 오프닝.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새로운 출연진으로 4월 돌아온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이 고전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강 출연진으로 돌아왔다. 2000년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초연된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프로덕션과 동일한 형태 공연)으로 공연됐다. 그 후 20년 동안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지난 2020년 여름, 공개 오디션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포함된 첫 오디션이다.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한 가운데 벨마 켈리 역 윤공주, 록시 하트 역 티파니 영(황미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 박건형, 최재림 등 22명의 배우가 선발됐다. 기존 성원 최정원, 아이비(박은혜), 김영주, 김경선, S.J. Kim, 차정현과 함께한다.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Tony, Drama Desk, Olivier Awards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만 2500회 이상 공연됐고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