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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안양중앙인정시장 혁신사업단 및 상인회가 2일 (사)유니코 문화교류협회 코웰사업단, (주)상록커머스와 '한국형 건강 편의식 떡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떡 업무 협약식'은 전통 한국음식인 떡의 건강증진 기능을 중심으로 플랫폼화를 추진하고 코로나 등으로 어려워진 먹거리 유통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안양중앙시장은 시장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떡전문가 윤선 전 연세대 교수, 최복수 떡 전문가를 필두로 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8개 떡집을 선정해 떡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본 계획으로 기능떡류인 당뇨에 좋은 떡, 변비에 좋은 떡, 다이어트에 좋은 떡 등이 개발됐고 상록몰에 등록돼 판매됐다. 또한 코웰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보리 새싹 등을 원료로한 특화 떡도 동시 개발돼 한국 건강편의식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떡 기능화 사업으로 제작한 '현미, 흑임자와 견과류를 이용한 건강떡'
이에 대해 문옥철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장은 "2020년도 ‘신통방통 수능떡’을 개발해 관련 업계 및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전통떡집기술과 노하우로 기능떡 연구개발을 진행해 시장혁신사업에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신상철 코웰사업단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전통시장에 협업을 통한 상생모드로 기존회원은 물론 전문몰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소상인들이 상품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때 이번 '떡 기능화 업무 협약'은 업계는 물론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니코 코웰사업단은 전국 규모의 공무원 복지몰인 상록몰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며 (주)상록커머스 회원 복리증진 및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