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 크라이” 6월 2일까지 연장공연 확정

기사입력 2013.04.22 16:1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6월 2일까지 공연을 일주일 연장한다.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이 두려운 천재물리학자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유혹에 빠져 점점 파멸해가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독특한 소재와 중독성 강한 음악,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재관람 열풍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제작 중 하나다.

<마마, 돈 크라이>는 당초 5월 26일까지 공연 예정이었지만,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공연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제작사 페이지원은 "종연을 아쉬워하고 다양한 페어로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성원과 요청에 보답하고자 공연을 연장하게 됐다" 고 밝혔다.

<마마, 돈 크라이> 흥행 돌풍은 매우 거세다. 첫 티켓오픈 당시 대형 뮤지컬을 제치고 전 예매처 1위를 석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예고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일주일간 프리뷰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매 티켓오픈마다 예매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4월 현재까지 평균 좌석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오고 있다.

<마마, 돈 크라이>의 인기 돌풍에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색깔 다른 배우들의 호연을 들 수 있다. 특히 총 5명의 배우가 프로페서 V- 드라큘라 백작으로 연기하며 상대 캐스트에 따라 전혀 다른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 캐스트를 모두 보려는 관객들로 재관람을 넘어 삼관람, 사관람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4회 이상 관람자 400명, 7회 이상 관람자도 2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특정 캐스트에 관객이 몰리는 타 공연과 달리, 전 페어에 걸쳐 고른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아름답고 슬픈 로맨스를 신나는 록 음악으로 풀어낸 독특한 형식으로 2010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입소문만으로 전석 매진, 연장 공연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프로페서 V 중심의 모노극에서 뱀파이어 비중을 강화한 2인극으로 더욱 탄탄해진 드라마와 함께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로 콘서트 뮤지컬의 묘미를 더욱 살려내고 있다. 프로페서 V 역은 송용진, 허규, 임병근이, 드라큘라 백작 역은 고영빈, 장현덕이 맡았다. <마마, 돈 크라이>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6월 2일까지 공연되며, 4월 25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