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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인류 현재 자화상을 무용으로 표현한 '호모파베르_뉴비기닝(Homo Faber-A new beginig)'이 관객을 찾는다.
무용단 언플러그드바디즈 호모(Homo)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호모파베르_뉴비기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2020년 1월에 초연됐다.
이번 무대는 2021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상연목록으로 선정되어 다시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인류의 현재 자화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도구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그린다.
김경신 언플러그드바디즈 예술감독은 "동시대를 함께 고민하고 추상성이나 장면, 움직임의 구상으로 무용을 통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상연목록 공연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가진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생명력을 유지하고 싶다" 고 전했다.
'호모파베르_뉴비기닝'은 4월 24일, 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최우석, 김희정, 심재호, 양승관, 장라윤, 한채령, 노주호, 노승우 등이 출연한다.
언플러그드바디즈는 김경신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무용단으로 2014년부터 단체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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