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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다니엘 칼루야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다니엘 칼루야는 2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상식 무대에 올라 "모든 것을 동원해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가족들과 친구, 우리 팀 모두에게 감사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러한 영화를 만드는 게 힘들고 거의 불가능했는데 가능하게 해줬다.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 등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감독상.작품상.각본상.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각본상은 '프리미싱 영 우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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