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 봄맞이 '영상시 낭송회' 열어

기사입력 2021.04.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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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동작문협이 감성의 계절, 봄을 맞이해 '제1회 영상시 낭송회'를 열었다. 

 

한국문인협회(김길연 회장) 동작지부는 지난 27일 협회에서 ‘제1회 영상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낭송회는 우리 사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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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낭송회는 ▲정영숙 낭송가(사회) ▲김길연 회장(인사말) ▲김순 부회장(축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김길연) ▲인연서설 문병란(김미옥) ▲향수(김순) ▲콩깍지(배성희) ▲오! 내사랑 어버이(신영옥) ▲돌담길(이서연) ▲노환의 짐꾼(변삼학) ▲커피마시고 싶은 사람(김영석) ▲빗방울(정일영) ▲인왕산(박숙자) ▲그리운 어머니(안중태) 등의 작품들이 낭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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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연 동작문협 회장은 “꽃피고 새우는 새봄이 왔다. 춥고 꽁꽁 얼었던 겨울을 견디고 우리는 다시 따뜻한 봄의 품에서 아름다운 시를 짓고 그 시를 낭송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많은 일들이 있는데, 삶을 힘들게 하는 구부러진 길도 있고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청량한 오솔길도 있다“고 감상했다. 


이어 ”그러나 전 세계인들이 두려워하는 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활동을 꽁꽁 묶어 놓고 자유를 막고 있고, 억제된 자유는 사유의 자유로움을 제한하고 시심마저도 음울하게 한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속박의 끈을 풀고 영상의 자유로움 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작 시낭송회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영상시 낭송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삶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중희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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