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라클라스 성원 태인(TAIN, 한태인)이 솔로 신곡 '위성'(Satellite)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6일 공개된 '위성'은 싱글 '코믹스' 발매 후 두 달 만에 공개되는 신곡이다. 어느 날 저녁 문득 떠올랐던 '아 나는 그저 맴돌고만 있구나' 라는 복잡한 마음을 세련된 선율로 완성한 곡이다. 노을 지는 도시 한편에서 불안한 심정의 자신을 다독이며 위로하는 노랫말을 담았다. 

이번 태인의 신곡 '위성'은 정규 음반으로 가는 두 번째 싱글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대에서 만날 수 없는 태인(TAIN)의 팬들에 대한 선물이기도 하다. 

태인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김주택, 박강현, 정필립과 함께 환상적인 화음으로 준우승에 오른 미라클라스 성원으로 대중들에게 처음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팀 내부에선 베이스 부분 한태인으로, 솔로 활동에서는 대중적인 팝 발성 목소리와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 태인(TAIN)으로 활동 중이다. 태인은 지난해 6월 솔로 EP 음반 '개의 인생'과 올해 3월 싱글 '코믹스'를 발매한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 태인은 클래식 전공자답게 화성학적으로 유려한 곡 구성에 감각적이며 대중적인 선율, 그리고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담아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