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 '부산문화회관', 2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2021.06.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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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_CI.png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문화회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인문·교양강좌의 다양화.」


(재)부산문화회관의 2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는 2021년 오는 6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외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부산문화회관만의 수준 높은 인문·교양 및 실기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강좌 내용과 신청은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인문·교양 강좌의 경우 매 분기 새로운 커리큘럼의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각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가로 꾸려지며 문화예술의 인문·교양·실기 강좌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각자의 취향이나 기호에 따라 악기나 춤, 연극, 미술과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용숙 강사는 지난 ‘클래식 명작 100선’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오페라 속 유럽문화사’로 맞이한다. 시대의 거울이 되는 오페라를 통해 유럽의 사회상과 역사를 조망하며 깊이를 더한 고품격 해설과 생생한 작품 감상을 바탕으로 당대의 시간을 여행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대중강좌로 ‘거꾸로 보는 미술사 : 미술 속 펜트하우스’가 있다. 허나영 예술학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미술사 주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미술사를 공부하는 시간으로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연상케 할 인간의 욕망을 다룬 미술 작품들 위주로 살펴볼 것이다.


북 아트의 창의적인 책 실험실 프로젝트도 있다. 독일 라이프치이 대학에서 북 아트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김효은 작가의 수업으로 이미 낡아 헌 책이 되어버린 소중한 책을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다. 책 속에 ‘나에게 쓰는 편지’를 담을 뿐 아니라 여러 기법들을 통한 드로잉과 북바인딩 기법으로 나만의 책이 탄생될 것이다. 


이 밖에 접하기 힘든 가야금, 거문고, 첼로, 현대무용 등 실기 분야의 경우에는 매 분기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 강좌로 이번 분기에도 서두르지 않으면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라인댄스, 한국무용, 발레, 해금,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첼로 등도 시립예술단원과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의 수준 높은 지도가 이어질 것이다.


끝으로 <매그넘 인 파리>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함정임 소설가의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소설과 사랑 ’, 이현 미술사가의 ‘파리, 예술로 걷다’, 조영호 비주얼 커뮤니케이터의 ‘매그넘과 포저널리즘’, 김홍기 패션큐레이터의 ‘파리 오뜨 꾸뛰르의 역사, 그리고 매그넘포토스’가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특별한 파리 여행을 선사해 줄 것이다. (문의: 051-607-6000)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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