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창원 투기과열지구 유지는 정책 모순, 즉시 해제하라”

기사입력 2021.06.29 02:3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678ujh.jpg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해제 등을 논의하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이번주 중에 개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에게 창원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재차 촉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완수 의원 측은 지난 연말 정부가 창원 일대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직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정부 관계자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부당함을 설명하는 등 정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또한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당원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서 주민 1만여 명의 서명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정부 측에 이 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공론화에도 힘써왔다고 주장했다.

 

박완수 의원은 “최근 부동산원에 따르면 창원 의창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값이 크게 하락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0%p 가까이 급감했고 최근에는 창원시 전반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인정하고 세법 개정, 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오히려 지방에는 규제정책을 유지시키는 것은 정책적으로도 큰 모순”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창원지역 투기과열지구를 일괄 해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