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문제의 본질은 생명의 문제, 조혜진 의원”

- 조 의원, ‘낙태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다’ 세미나 주최 -
기사입력 2021.07.0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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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낙태 문제의 본질은 생명의 문제다. 생명에 대한 인식과 감각이 퇴화되고 무감각해졌기에 낙태 문제가 불거졌다.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은 태아를 함부로 생각할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의식과 인식을 회복하는 문제는 행복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낙태 문제는 정말 중요하고 생명 운동의 가치도 정말 중요하다”고  「낙태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다」 세미나에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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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물보호법에 보면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경우에 처벌하는 조항이 있다. 그런데 사람인 태아를 죽여도 죄가 없고, 처벌하면 안된다라는 법을 국회에 내어놓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라고 지적하며, “생명 운동이 단순한 낙태 운동이 아니라 뒤집힌 세상을 바로 잡고, 행복으로 안내하는 운동의 의미로서 소중하다.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낙태 관련 법안이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이 주최한 「낙태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다」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7월 8일 신촌 동인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 기독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행사의 주관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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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좌장을 조해진 의원이 맡은 가운데 이상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홍순철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현숙경 침례신학대학교 교수, Patrick G. Gould 교수가 발제를 통해 낙태 문제에 대한 본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한 토론 순서에서는 전윤성 변호사, 송혜정 케이프로라이프 상임대표, 오창화 전국입양연대 대표가 참여해 낙태에 대한 문제점과 태아보호 입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해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법’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지난 3월, 조해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낙태방지법을 속히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으나, 여당의 반대로 관련 상임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낙태죄는 7개월째 입법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의원은 최근 국회방송 ‘법테랑’ 프로그램에 출연해 낙태죄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지적하고,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낙태 관련 법안들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법테랑’은 오는 14일(수) 오후 10시 국회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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