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한체육회 정회원 가입 위한 잰걸음, 정청래 의원

서울·경기·인천 체육회와 e스포츠 발전 간담회
수도권 체육회의 e스포츠 가맹 승인 요청·전폭 지원 약속 받아
기사입력 2021.07.1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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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은 7월 9일(금), 8일(목)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오경 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회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임흥준 서울특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영만 (사)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과 e스포츠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0년 중반 이후 큰 의미를 갖는 국제적인 산업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4차산업의 키워드로도 지목된 e스포츠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올림픽에서도 버추얼 시리즈가 개최되는 등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체계적인 e스포츠 선수 육성, 대한체육회 정회원 가입 등은 여전히 요원한 실정이다. 한국이 글로벌 e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만큼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에서, 국제대회에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이를 위해서는 선수, 팀, 자원 등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 체육회의 조속한 e스포츠 가맹 승인 절차를 통해 e스포츠가 대한체육회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정부의 지원예산 확보, 선수관리 및 육성, 국군체육부대 e스포츠팀 창설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각 체육회의 가맹승인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 역시 "사실상 e스포츠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수준에 머물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각 체육회의 지원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기·인천 체육회는 즉시 대한체육회 정회원 가입을 위한 지부 가맹승인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정청래 의원은 "오늘 간담회가 우리나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에서도 정부의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e스포츠가 명실상부 스포츠 종목을 대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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