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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 의원 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모임’(왕보현·김영숙·김진영·김미숙 의원)이 지난 7월 8일 중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중랑구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중랑구 예산·결산 자료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열공모드(박열완·오화근·이병우 의원)’와 청소년 교육예산의 타당성을 검토해 발전 방안을 찾는‘미래포럼 2050(임익모·최은주·나은하·최경보 의원)’은 지난 달 착수 보고를 마쳤으며, 초·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중심으로 교육 발전에 대해 연구하는‘중랑교육복지 스터디(장신자·서상혁·신하균·조성연 의원)’는 오는 7월 1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중랑구의회는 중랑구에 필요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 중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를 연 중랑구의회‘정책개발연구모임’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원인 분석과 중랑구 실태 조사, 사례 연구를 통해 중랑구에 적합한 고령 친화적 정책 개발을 목표로 구성되었으며, 연구용역은 올해 11월 말까지 (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착수보고 발표를 맡은 성기환 책임연구원은 “최근 10년간 중랑구 고령인구 비율의 증가폭은 서울시 평균보다 높을 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주민이 노년기에 익숙한 거주환경을 선호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고령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저출산 고령화 관련 주요 정책 분석과 고령친화도시 우수사례 조사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령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정책개발연구모임’의 왕보현 대표의원은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높은 고령 친화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