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했어요', 가을 감성 물씬 캐릭터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1.07.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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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어요] 컨셉사진_현재 이준혁_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제공. (주)호박덩쿨).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따뜻한 분위기 색감을 바탕으로 각 캐릭터 다양한 감정을 한 사진에 담아 내며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평생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는 국민 가수 '현재 이준혁' 역 조장혁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쓸쓸함이 묻어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정세훈은 연륜이 담긴 눈빛으로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국민 가수 분위기를 보여준다. 성기윤은 그리움이 가득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성공한 가수이지만 내면 속에는 여린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표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했어요] 컨셉사진_과거 이준혁_고유진, 홍경인, 김용진 (제공. (주)호박덩쿨).jpg

 

현재 이준혁의 젊은 시절인 '과거 이준혁' 역에 고유진(고한규)은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젊은 시절 이준혁의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홍경인 역시 미소를 띈 채 기타를 들고 있어 음악이 세상의 전부였던 '과거 이준혁'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용진은 기타 연주에 몰두한 채 냉소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인생을 뒤흔든 사랑을 만난 이준혁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랑했어요] 컨셉사진_윤기철_세븐,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 (제공. (주)호박덩쿨).jpg

 

이준혁을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순정남 '윤기철' 역에 세븐(최동욱)은 밝은 표정으로 악보를 손에 들고 인물의 쾌활한 성격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강승식(빅톤)은 피아노 곁에서 우수에 찬 눈빛을 보내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박정혁은 애절함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사랑 앞에 인생의 모든 걸 걸어버린 '윤기철'을 표현하고 있으며, 선율(선예인, 업텐션)은 아련한 표정과 눈빛으로 지고지순한 순정남 면모를 보여준다. 

 

[사랑했어요] 컨셉사진_김은주_신고은, 박규리, 임나영 (제공. (주)호박덩쿨).jpg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찬 '김은주' 역에 신고은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박규리는 애절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작품 사랑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임나영은 아련하고 애틋한 표정으로 그녀가 품고 있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 특유 고독과 슬픔이 느껴지는 선율과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노랫말의 주옥 같은 음악들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와 함께 펼쳐지는 주크 박스 뮤지컬이다.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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