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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수상한 연극 <그리고 또 하루>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이 작품은 무인도에 불시착한 남녀가 단 둘만 존재하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 본연의 생존 본능과 희로애락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삶의 근원적인 희망과 살아감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 연극은 대사에 음악적 리듬과 템포를 더하고, 몸짓으로 텍스트를 시각화한다. 남명렬, 이화룡 등 중견배우와 여자연기상을 받은 이지현 등 지난해 나왔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극단 연우무대의 60번째 정기공연인 <그리고 또 하루>는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무대미술상, 여자연기상을 받는 것은 물론 연일 매진 사례를 이뤄 평단,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2만원, 문의 02-744-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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