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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구텐버그>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2인극이다. 2006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 부문, 독특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고, 2007 로텔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에서 연출, 대본, 뉴 뮤지컬 등의 수상 부문에 지명된 바 있다.
활판인쇄술의 혁명가 구텐버그가 원래는 와인 양조 기술자였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국, 영국, 핀란드, 호주에 이어 전세계 다섯 번째로 공연되는 한국 무대에는 송용진, 정상훈, 장현덕,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의 김동연이 연출을 맡았다. 티켓은 12일부터 판매된다. 8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R석 5만 5천원, S석 4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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