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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내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이승환.윤상(이윤상) 등 대중음악계 '전설'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비대면으로 관객을 찾는다. 폭넓은 장르적 영역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소유자 이승환과 국내 전자음악 선구자로 불리며 실험적 음향을 시도해온 윤상이 1차 출연진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십센치와 데이브레이크 등 페스티벌에서 사랑받아온 팀들과 적재(정재원), 이날치, 아도이, 더 발룬티어스, 실리카겔, 정홍일, 김사월, 엔플라잉, 매써드, 너드커넥션 등 대중음악 무대 뜨거운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현지 녹화공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함께할 해외 출연진들은 추후 공개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핵심 행사다. 지난해에도 대유행으로 전면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약 78만 명 누적 접속자가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올해는 360도 VR(가상현실) 중계, 음악 전문가 해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도해 온라인 관중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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