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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이 정지된 농촌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다국적 사업자들이 일손돕기자원봉사에 나섰다.
8일 충북 음성군은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60개 국가에서 온 사업가로 이루어진 비즈니스 플랫폼 협회인 ㈔지비에이코리아(GBA) 회원들을 맞이해 밭작물 수확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으며 앞으로 음성군 해외인력을 지원받는데 GBA를 통해 적재적소에 좋은 일꾼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GBA회원들도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제 금왕읍 농민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날이 갈수록 고령화 돼 가는 농촌 현실과 심각한 일손부족을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서서 보충해 주지 않는다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며 당국의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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