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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현재 국립한국체육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국가대표 리듬체조(단체) 김민주 선수는 15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인물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선데이뉴스 및 대한방송뉴스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을 빛낸 제7회 2021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리듬체조 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주 선수는 청소년대표,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단체 국가대표를 지낸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선수로서 2018 아시아 챔피언십 종목별 혼합 수구 3위, 2021 아시아 챔피언십 종합 종목별 2종목 2위 등 큰 업적을 이루어 리듬체조 발전에 크게 공여한 훌륭한 선수이다.
특별히 김민주 선수는 리듬체조 계에서 실력뿐 많이 아닌 성실하고 착실하며,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착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어서 심판, 지도자, 동료 선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민주 선수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로서 그리고 은퇴 이후 사람 김민주로서 리듬체조의 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민주 선수의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내용은 귀하께서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서 국익선양과 스포츠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공로를 높이 치하하여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한 2021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위와 같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이 상을 받은 영광을 리듬체조단체 멤버들( 김민, 장서희, 박연경, 안여진, 정가연)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주 선수는 2021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발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평소에 투철한 정신력과 인내력 및 국가대표 리듬체조 팀 주장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출전하여 단체종합 2위, 종목별 2종목 2위 등 큰 성적을 거두어 감동을 주었다.
김민주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합을 안 나가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후회할 것 같았다. 부상을 당했지만 직감적으로 이번 시합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음이 있고 확신이 있었다. 제가 시합에 참가하는 것이 팀에게 손해를 줄 수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했다.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기에 ‘정말 시합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 역시 당면할 수밖에 없었지만 팀원들이 믿어주었기에 마음을 단단히 굳힐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여진이에게 제 빈자리를 채워줘서 고마운 말을 전하고 싶다. 나 때문에 경기 과정에 있어서 팀원들에게 어쩌면 더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끝까지 저를 믿어주고 함께 응원해주어서 고맙다” 라며 김민주 선수는 당시 심정을 술회했다
끝으로 심판선생님들과, 국가대표팀 코치님들, 선수촌 메디컬 센터에서 시합을 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안 해주신 의사 선생님과 물리치료 선생님께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