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다르미가틈』, '양악/국악, 시각/청각, 고전/현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무대.

기사입력 2021.10.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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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름은 곧 같음이다', 다른 것들의 만남으로 마음을 연결하다!」


공연기획사 아투즈컴퍼니는 ‘음악 속 화합’을 주제로 오는 11월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다르미가틈’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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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르미가틈, 공연 포스터 / 제공=아투즈컴퍼니]


아투즈컴퍼니 제작으로 선보이는 ‘다르미가틈’ 공연은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의 조화’를 이루어내고자 한다. 


‘다르미가틈’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있는 클래식 곡을 국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고 쑥대머리, 태평가를 클래식악기로 연주하는 등의 색다른 시도를 함과 동시에 창작곡이자 초연곡인 ‘별솔’을 첫 공개 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는 또 다른 무언(無言) 예술인 판토마임이 등장해 보는 즐거움은 물론, 음악에 스토리를 더한다. 특히, 관객이 직접 마임이스트와 함께 참여하는 무대구성으로 관객은 공연에 더 깊이 몰두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음악과 스토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음악에 더해진 판토마임(스토리)과 무대디자인을 통해 장애인, 외국인, 남녀노소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으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 

 

또한 음악과 다른 장르를 결합하는 것 역시, 예술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상대하기보다는 궁극적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 간의 조화이자 시너지를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음악 앞에서 어떠한 신체적, 경제적, 인종적, 사회적 조건 없이 동등하다. 사람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나와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니다. 음악 역시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 아닌, 그저 들려오는 대로, 보이는 대로 편하게 즐기는 예술이라는 것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렇듯 아투즈컴퍼니는 ‘다르미가틈’을 시작으로 획일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편곡, 현대음악의 재발견, 고전과 현대의 교차, 창의적인 무대구성 등 생각의 전환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공연을 개발하여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 외 다른 예술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마임아트은 물론, 비주얼아트, 현대무용, 쉐도우아트, 샌드아트 등과의 결합을 시도하여 ‘다름’이라는 벽을 허물어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알렸다.


공연 ‘다르미가틈’은 11월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아투즈컴퍼니 070-7757-0300)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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