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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리랑 랩소디>가 오는 7월 19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일제치하를 배경으로 '아리랑'이란 유랑 극단에서 목숨을 걸고 자기 역할을 수행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루는 <아리랑 랩소디>는 '바보 광대' 희생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과정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 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으로 풀어낸 '자기역할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의 모든 배우' 즉, 바로 우리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극 속 모든 음악을 다양한 아리랑의 변주곡으로 사용해 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의 참맛을 선보이며, 극중극으로 합창, 마술, 인형극 등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1월 소극장 예술공간 서울에서 첫 걸음을 뗀 <아리랑 랩소디>는 2월 나온씨어터 앵콜 공연, 3월 문화일보홀로 장소를 옮겨 공연했고, 이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아리랑 랩소디>는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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