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레베카』, '옥주현-이지혜', '시어터플러스' 11월호 커버스토리 장식.

기사입력 2021.10.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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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댄버스 부인(옥주현) - 나(이지혜)의 치명적 케미 발산한 화보 & 인터뷰 공개!」


뮤지컬 <레베카>의 여섯 번째 시즌에서 주인공인 '댄버스 부인'과 '나(I)' 역으로 무대에 오를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이지혜가 '시어터플러스(Theatre+)' 11월호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뮤지컬 레베카] 옥주현, 이지혜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_제공 시어터플러스.jpg

 

[뮤지컬 레베카] 옥주현, 이지혜 2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_제공 시어터플러스.jpg

[사진='옥주현, 이지혜',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뮤지컬 <레베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8일 '시어터플러스' 11월호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옥주현과 이지혜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대척점에 놓이는 캐릭터를 맡아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호흡하는 두 배우는 무대와 연습실에서 함께한 세월만큼,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완벽 호흡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공단 드레스와 블랙 슈트로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인 옥주현과 올 블랙 의상을 착용한 이지혜는 극 중 역인 여리고 순수한 '나(I)'와는 정반대인 카리스마를 표출해 시선을 강탈한다. 절묘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옥주현과 이지현의 투컷은 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의 무대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배우는 뮤지컬 <레베카>로 2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소감부터 작품의 매력 등을 언급하며 팬들에게는 공감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뮤지컬 레베카] 옥주현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_제공 시어터플러스.jpg

[사진='옥주현',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초연부터 뮤지컬 <레베카>를 만들어 온 옥주현은 이번 시즌에서도 '댄버스 부인'으로 나서기에 앞서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말을 빌려 “독이 되어버린 사랑과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위대한 사랑, 두 가지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보면 중간이 없는 사랑에 질문을 던지는 극이기 때문에 저는 독이 되어버린 사랑을 통해 여러 주변인을 아프게 하면서, 스스로를 아프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 이지혜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_제공 시어터플러스.jpg

[사진='이지혜', 시어터플러스 11월호 화보 / 제공=시어터플러스]


이지혜는 뮤지컬 <레베카>가 자신에게 각별한 이유에 대해 “<레베카>는 견딜 힘을 주는 작품이다. 작품을 할 때는 정말 힘이 드는데, 극에 참여하면 할수록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서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느껴볼 자격지심을 '나'를 통해 타파하면서 해방감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낀다. 자신을 옭아매던 '나'가 점점 한 여성으로,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 위를 달려가는 게 늘 짜릿하고 통쾌하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레베카>가 국내 뮤지컬 가운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유에 대해 옥주현이 “<레베카>는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조금 자극적인 맛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과 다르게 아주 강력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라고 설명하자, 이지혜는 “그게 바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짠”이라고 임팩트 있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옥주현은 “제목이 <레베카>인데 레베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게 가장 구미가 당긴다”면서 초연 당시 관객들이 '댄버스 부인'으로 나온 옥주현을 보고도 옥주현을 알아보지 못해 인터미션 때 문의를 쏟아냈다는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그녀는 “모두 일어나서 박수 치고 얼굴도 상기돼 있고, 그동안 공연하면서 그런 반응은 처음 받아봤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는 옥주현, 이지혜 외에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임혜영, 박지연,  최민철, 이창용, 김지선, 한유란, 김경선, 류수화,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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