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시상식 성대하게 열려

기사입력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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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지성, 조여정, 루나(에프엑스)

(사진=호예지 기자)

 

국내 패션인들의 축제인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 시상식이 12월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은 1983년부터 수상을 시작하여 올해로 탄생 26주년을 맞이한 권위있는 패션 시상식이다. 이를 기념하여 역대 패션 디자이너와 수상자, 모델 및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본 시상식에 앞서 패션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을 초청하여 심열을 기울인 한 폭의 그림 같은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한글, 선, 민화, 전통가구 등 우리문화에 대한 것들을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을 통해 재해석 한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모델라인의 백조상 시상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백조의 호수'를 이상봉의 의상과 발레를 통해 선보였다.

가수 부문에서는 상당한 불꽃 튀는 접전 속에 남자 가수에는 그룹 샤이니(종현 민호 태민 온유 키)가, 여자가수에는 그룹 에프엑스(f(x),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가 각각 선정됐다.

투표와 설문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가장 접전을 벌였던 남자 탤런트 부문에서는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누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틀 소지섭' 유승호가, 여자 탤런트 부문에서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정음이 각각 선정됐다.

영화배우 부문에서는 젠틀함과 친숙한 이미지로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지성이 선정됐다. 영화 '방자전'에서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연기로 많은 시상식에서 우아한 모습을 선보였던 배우 조여정이 올해 베스트드레서 여자 영화배우 부문에 낙점됐다.

정치인 부문에서는 정병국 의원과 정옥임 의원이 선정됐다. 각축을 벌었던 경제인 부문에서는 셀룰라 코스메틱 '스위스 퍼펙션' 이수진 대표이사가 경제인 부문 단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수트가 잘 어울리는 야구선수 임창용과 '당구얼짱' 차유람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두 사람은 운동선수 같지않은 외모와 패션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누리며 각각 선정됐다.

여자 모델 부문에서는 평소 옷을 좋아하고 잘 입기로 소문난 톱 모델 김원경과 묘한 매력으로 남녀불문하고 여전히 톱 모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모델 휘황이 각각 뽑혔다.

문화인 부문에서는 뮤지컬배우 이자 최근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송창의가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국가브랜드위원장인 이배용 위원과 라오스 통상 겸 고문 이재숙 고문이 선정됐다.

 

[호예지 기자 yjho7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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