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김뢰하, 1인 연극 '품바'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3.07.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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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뢰하가 연극 <품바>로 돌아온다.

10일 김뢰하 소속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김뢰하가 올해 32주년을 맞는 1인 연극 <품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고 전했다. 지난 20년 간 연극,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던 김뢰하는 연극 <품바>에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김뢰하는 "대학시절 처음 본 1인극 작품 <품바>를 기억한다. 그 시절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고 소감을 전했다.

1인극인 만큼 모든 무대 상황과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김뢰하는 그동안 보여줬던 개성 넘치고 선 굵은 연기력으로 새로운 품바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연극 <품바>는 구전민요인 각설이타령을 마당극과 무대극 양식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형태의 모노드라마다. 일제 강점기와 8.15 광복 이후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전국을 떠돌며 살다간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통해 민족적 자존감과 베푸는 삶, 그리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1981년 초연 이후 32년간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낸 연극 <품바>는 8월 31일까지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 전용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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