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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주-제주 중견작가 8인 코로나 시대 예술적 사유 표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함께 오는 22일(수)부터 내년 1월 9일(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주x제주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주x제주문화재단' 교류전, '교감과 연대' 展 포스터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교감과 연대’展으로 이름된 이번 교류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의 교감과 연대를 통한 예술인의 당면현안을 작품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재단 간 교류를 통해 예술계 선순환 구조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시이며, 전시를 통해 오랜시간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두 지역 중견작가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예술적 사유와 교감하는 연대의 자리로 의미가 깊다.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에서 ▲김용주 ▲이지유 ▲조윤득 작가가, 전주에서 ▲류명기 ▲박진영 ▲윤철규 ▲이희춘 ▲진창윤 작가가 참여한다. 출품작은 회화‧도예 등 총 27점. 이번 전시기획은 제주 ‘문화공간 양’의 큐레이터 김연주 씨가 담당했다.
전시회 개막은 22일 오후 4시 오백장군갤러리 6전시실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 19 시국에도 예술활동에 매진해온 전주와 제주작가들이 교류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단순히 ‘육지와 섬’이라는 지역간 연대를 넘어 전주와 제주의 예술적 유전자를 교감하는 자리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