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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 일정과 함께 티저 영상 & 낮과 밤 포스터 공개!」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K 뮤지컬로 옮긴 작품 <이퀄>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프리뷰 공연을 예고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티저 영상과 낮과 밤 콘셉트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사진='이퀄', 낮 콘셉트 포스터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이퀄>은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일본의 천재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K 뮤지컬 전문 제작사 (주)신스웨이브가 새롭게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니콜라와 테오,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뮤지컬 <이퀄>은 뮤지컬 <더데빌>, <메이사의 노래>,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 <Waikiki>(2021 BMI Film Music Award Winner), <Seoul Searching>(Netflix), <플래닛 비보이> 등의 음악을 담당하며 한국 뮤지컬 씬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뮤지컬 <비틀쥬스>, <스위니토드>, <마틸다>, <젠틀맨스가이드> 등 유수의 작품들을 각색, 번안한 김수빈 작가와 뮤지컬 <킹키부츠>, <제이미>, <비틀쥬스>, <안테모사>, <머더러>, <젊음의 행진> 등을 연출한 심설인 연출까지, 한국 뮤지컬계의 내로라 하는 이름들이 창작진으로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이퀄', 밤 콘셉트 포스터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이퀄>은 영상예술과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공연으로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힐 도전작이기도 하다.
17세기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를 구현하는 무대 위 영상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관람 공간 역시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람 경험 또한 서로 다르게 구현되도록 구성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서로 다른 관람 경험을 관객들이 두루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을 진행한다.
당초 12월 28일로 예고한 첫 공연을 12월 31일로 연기하고, 첫 공연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의 온오프라인 3회차 공연을 전격 무료로 공개하고 이어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총 3회 공연은 메타씨어터에서 유료 공연으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는 무료 이벤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한 관객들이 오프라인에서 무료로 추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며, 온라인 관람을 하지 않은 관객들도 1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총 6회의 프리뷰 및 이벤트 공연에는 뮤지컬계의 촉망 받는 신예 김경록(테오), 정재환(니콜라) 배우가 출연한다.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에서 공개된다.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뮤지컬 <이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같으면서도 다른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된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메타씨어터에서 <이퀄>을 처음 접한 분들이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한 번 더 관람하고, 오프라인으로 보신 분들은 메타씨어터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이퀄>의 프리뷰 이벤트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으로 또 다시 어려움에 빠진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K 뮤지컬의 새로운 도전과 문화적 체험을 만끽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이퀄> 메인 포스터의 타로 콘셉트를 이어받은 낮과 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반영한 이번 콘셉트 포스터는 향후 뮤지컬 <이퀄>의 다양한 굿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낸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티저 영상 역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이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주)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