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시]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베일을 벗고 자태를 드러내다.

기사입력 2021.12.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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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 20세기 초 러시아를 뒤흔든 혁명적 걸작들, 작품설치 본격 돌입!」


개막을 앞두고 전시 준비에 한창인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가 그림 가치 1,500억 원의 작품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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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작품 해포 현장 / 제공=전시 주최측]


전시 될 작품은 지난 20일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미술품 전용 운송 무진동 차량으로 미술관 수장고에 반입되었으며, 26일 러시아 미술관 측 호송인 2인이 도착하면서 전시를 위한 작품 컨디션 체크 작업에 돌입하였다. 


특수제작 된 작품 운송 박스인 크레이트(Crate)의 못을 풀어내자 하얀 중성종이에 싸인 모습이 나타나고 조심스럽게 포장을 벗기자 러시아 국보급 문화재인 작품이 드디어 그 얼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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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컨디션 체크 현장 / 제공=전시 주최측]


포장을 푸는 작업을 끝낸 후 작품들은 세심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양측 전문가들이 그 상태를 일일이 확인한다. 

 

컨디션 체크는 작품이 반입될 때와 나갈 때 처음과 마지막의 상태를 점검해서 작품의 상태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작업으로 확인을 마친 작품들은 전시장 벽에 걸리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은 현재, 조명 설치와 벽면의 안내문을 새기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 전관에서 드디어 한국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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