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빅스 켄(이재환) 추가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2.0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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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역 이재환(빅스 켄) 추가 컷 공개! 또 한 명의 서사장인 탄생 예감!_제공 EMK.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EMK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새로운 주인공 '아더' 역 이재환(빅스 켄) 추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아더' 역으로 합류한 이재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연이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복합적인 아더 감정이 오롯이 담긴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아더'를 연기하는 이재환은 각 사진마다 작품 서사를 완벽히 표현해내 마치 한 편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 손으로 굳세게 검을 쥐고 고민에 휩싸여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이재환의 첫 번째 사진에는 평범한 청년으로 살고자 했지만 '엑스칼리버'를 뽑게 된 후 제왕의 길을 걸어야만 하는 숙명을 알게 된 아더가 선택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 속 이재환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드높게 들어올린 검을 또렷하게 바라보고 있다. 날카로운 칼날을 맞댄 누군가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이재환 모습에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제왕으로 당당히 일어선 아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상흔을 입은 뺨에 깊게 드리운 공허한 눈빛과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이재환은 세상에 홀로 남은 듯한 '아더' 깊은 고독을 그대로 담아내 보는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다시 한 번 평범한 인간으로서 삶과 제왕 숙명 사이에서 고뇌에 빠진 '아더'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권은아 연출은 이재환에 대해 "'엑스칼리버' 첫 연습부터 자신의 대사는 물론 상대방 대사까지 외워왔다. 또 요구를 할 때마다 바로 소화하고 표현해내는 것이 놀라웠다.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감정 공감력과 습득력,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로서 자세까지 겸비했다" 며 무대 위에서 펼쳐질 그의 '아더'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이재환을 필두로 김성규, 김소향, 케이(김지연)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해 화려한 출연진으로 돌아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 설화인 아더왕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EMK 제작 역량을 집약한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 재연 당시 관객 평점 9.6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작으로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2019년 공식 시사회 당시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새로운 맞춤옷을 입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제작자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 음악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고,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형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새로운 얼굴 이재환과 김성규, 김소향, 케이를 비롯해 김준수, 이지훈, 에녹(정용훈),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최혜진),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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