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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이 지난해 공모한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에서 변영미(우수상), 조순자.장기영(장려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립극장 작품 평론 1편과 자유주제 평론 1편 제출을 과제로 이뤄졌다. 심사위원 4인을 위촉해 전공.경력 등 자격 제한 없이 평론 역량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비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분야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비평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당선자들이 앞으로 평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연예술계 비평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입을 모았다.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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