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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연극협회 제7대 회장에 박정의(극단 초인.연출)가 당선됐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권자 1312명 중 894명이 선거권을 행사한 결과 524표를 얻은 박정의 후보가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회장엔 김도형(극단 노원.연출.배우)과 김민경(극단 노마드.연출)이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4년이다.
박정의 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 여러분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 프로필 DB 구축,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 회원서비스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협회 온라인 창구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 디지털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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