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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1월 21일 종로타워빌딩 세미나룸에서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공연관광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선 비언어극 '드럼캣'을 통해 국내 공연계 외국인 관객층 확대에 기여한 (주)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가 한국공연관광 대상 경영부문을 수상했다.
봉 대표 '드럼캣'은 세계 유일 여성타악 행위예술 그룹으로 2008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엔젤상 수상 및 전회 매진 기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국내외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공연 대상을 가족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공연관광대상 혁신 부문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 의원은 "지금까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원 또는 공연관광 비대면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대비에 중점을 둬 더욱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연관광대상 경영부문 우수상은 (주)도모컴퍼니 문기현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공연관광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가 2018년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첫해는 '하이마스크'를 제작한 원유록 이사((사) 경북미래문화재단)가 수상했다. 2019년에는 경영부문과 혁신부문으로 나뉘어 경영부문에는 한승원 대표(HJ컬쳐(주)), 혁신부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이 수상했다. 2020년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등을 제작한 이헌재 대표((주) 네오)가 경영 부문을, '페인터즈'를 제작한 김의석 이사((주)펜타토닉)가 혁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사단법인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공연관광 활성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