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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27일 공연도 추가로 취소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27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어제 진행된 프로덕션 전 인원 대상 코로나19 재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방역당국 지침이 결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27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고 전했다.
'라이온 킹'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매주 진행하는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개막 당일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배우, 제작진 등 프로덕션 전원이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재차 공연 취소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추후 프로덕션 상황은 검사 결과 확인 및 당국 지침이 결정 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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