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주인공 '아더'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재환(빅스 켄)이 시어터플러스 2월호 화보.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1월 28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측이 '시어터플러스' 2월호에 참여한 이재환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 사진과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화보에는 흰 셔츠와 체크 정장을 착용한 이재환 특유 신비로우면서도 멋스러운 매력이 오롯이 담겼다. 더불어 부드러운 면모부터 고뇌에 찬 모습까지 넓은 폭 표정 연기를 사진에 담아낸 이재환은 극 중 평범한 소년에서 제왕으로 성장하게 되는 '아더'로 완벽 몰입하며 그가 선보일 '아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재환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강점을 찾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고, 진중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재환은 작품 속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묻는 질문에 "아더가 자신의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지 고뇌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내 앞에 펼쳐진 이 길'이 가장 인상적이다" 고 답했다. 이어 "관객들이 모두 이 넘버를 통해 긍정적인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환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이재환이 맡은 '아더'는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고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고뇌를 품은 인물이다. 

작품은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