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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수란(신수란, SURAN)이 파격적인 예고 영상으로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수란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Devils in the city' 2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실력파 랩퍼 도끼(이준경) 참여 소식에 큰 화제가 되었던 지난 1차 예고에서는 저음 남자 목소리와 기획 이미지들이 주로 보였다면, 이번 2차 예고 영상에서는 마치 도시를 지키는 듯한 파격적인 모습 수란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
약 40초 분량이 공개된 노래는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란 특유 독특한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몽환적이고 팝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수란 새 싱글 'Devils in the city'는 Future R&B 장르 곡이다.
'Devils in the city'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3월 말에 공개되는 음반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수란은 최근 드라마 '트레이서', '하이클래스' 등 활발히 OST 활동을 이어왔으며 개인 활동으로는 원슈타인(정지원)과 발표한 싱글 'Blanket' 이후 8개월 만이다.
수란은 2014년 싱글 'I feel'로 데뷔 후 힙합, 알앤비, 팝 발라드 등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작사 작곡과 제작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빈지노(임성빈), 화사(안혜진), 크러쉬(신효섭), 스윙스(문지훈), 헤이즈(장다혜), 카더가든(차정원), 원슈타인(정지원) 등 수많은 음악인들과 협업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