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문화의밤 ‘오픈하우스 서울’ 개최

기사입력 2013.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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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0~31일 양일간 ‘2013 서울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Open House Seoul’을 개최하여 평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설개방과 전문해설가와 함께 서울의 문화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설은 200여 개소로 서울시장 공관, 브라질·폴란드·뉴질랜드·터키대사관저 및 오만대사관, 우리은행, 페럼타워 등 서울에 소재한 다양한 건축·문화시설들이 참여하여 서울만의 별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 진행되는 ‘시장공관 여는 날’은 서울시에서 1년에 단 하루 시민들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혜화동 시장공관을 개방하고 소개하는 특별한 날이다.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은 2012년 오픈하우스 당시 1,400여명의 시민들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가졌던 행사로 ‘2013 서울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장공관을 개방한다.

30일 진행되는 ‘하우스투어’는 서울 소재의 주한외교공관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해당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2개국(오만, 영국)이 참여하였으나 2013년은 5개국으로 참여국이 늘어나 평상시 시민들이 들어가 보거나 관람할 수 없었던 주한외교공관들의 시설을 관람하고 그들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여시설은 2012년에 신축한 아랍 건축미가 돋보이는 독특한 외교공관인 ‘오만대사관’과 용산구 동빙고동에 소재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저’가 참여한다.

또한 성북구 성북동에 소재한 2014 월드컵 개최지인 축구의 나라 브라질, 영원한 형제의 나라인 터키,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나라 폴란드, 3국의 대사관저가 공개되어 일반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 소재 대기업과 아티스트 창작공간 등 이색공간들을 개방하는 ‘이색공간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으로는 우리은행이 ‘은행사박물관’과 평상시 출입이 불가능한 보안구역인 ‘Dealing Room’을 개방하고 서울의 랜드마크 빌딩인 동국제강 ‘페럼타워’ 해설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 등 대기업의 부속시설도 개방되어 ‘오픈하우스 서울’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히 공연무대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별 신청인원이 참가인원을 넘는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결과는 8월 23일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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