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HWPL대표 "확실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국제법 제정해야"

기사입력 2022.03.15 19:4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기념사) 이만희, HWPL 대표.jpg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1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온라인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이하 DPCW) 제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을 주제로 하며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국제법협회,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국제법 교수 등 5000명이 참석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을 주제 아래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국제법협회,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국제법 교수 등 5000명이 참석했다. 


HWPL은 유엔(UN) 산하 비영리단체로 '세계평화를 제도화'하자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지지 아래 평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유엔(UN), 아프리카연합(AU),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는 여성·청년의 참여로 실질적인 갈등 해결을 위한 규범적 지침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2016년 HWPL이 선포한 'DPCW'는 시민이 주도하는 평화 촉구를 위한 가이드가 되고 있다.


국제법협회 방글라데시 지부 대표 카말 호세인 박사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법적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은 양도할 수 없는 국민의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법 앞에서의 평등성과 공평한 보호, 차별 금지, 결사 집회 표현의 자유 등이 포함되야 한다"고 말했다. 

 

경과보고_프라빈_파렉,_인도_변호사_연합회_대표.jpg

 

안나 체르베나코바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은 "전 세계가 위기상황에 처한 가운데, 정부는 긴급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필요한 최상의 행동이 무엇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현 공중보건 위기, 기후변화, 경제 침체, 인권 제한 등을 해결하면 인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정부의 책임과 제도적 의제의 우선 순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Universidad INCE의 국제법 교수 Rommel Santos Diaz는 "'DPCW'를 기반으로 '시민 안보와 인권에 관한 공공 정책을 위한 국가의 의사 결정'이라는 목적을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상원, 외무부, 법무장관실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NGO와 함께 일하고 있다"며 세계적 동참을 촉구했다. 


남아공 Westridge의 이맘 Moulana Shafiek Nolan은 "'DPCW'는 종교 간 평화와 종교적 갈등 종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HWPL이 매달 주최하는 경서 대화는 'DPCW'에 표현된 가치를 반영해 각 종교의 경서와 관행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한 플랫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캡처.JPG

 

이만희 HWPL 대표는 "현 국제법은 필요에 따라 전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원천적인 전쟁 종식이 안되기에 전쟁과 갈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국제법'을 만들기 위해 지구촌 모든 구성원들이 '평화의 사자'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월 28일 난민 보호, 전쟁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연대 등이 포함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세계 192개국에 전하고 있다. HWPL이 선포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는 △무력 사용 금지 △종교의 자유 조성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등 국제사회가 증진해야 할 평화의 원칙을 담고 있다.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및 모든 시민을 평화 구축의 주체임을 밝히고,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가 이뤄진다는 것이 'DPCW'의 핵심 내용이다. 'DPCW' 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성명 전문은 HWPL 공식홈페이지(www.hwpl.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