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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 국립자연휴양림 최초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여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휴양림 이용객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지난 5월부터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 장소에 삼천리 외 4종 1,000여 본의 무궁화를 식재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방하게 됐다.
특히 무궁화동산은 자생식물원과 연접하고 있어 자생식물과 무궁화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도 무궁화와 관련된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는데 ▲ 8월15~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대구) ▲ 16~18일 청소년문화공원(수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꽃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휴양림에 오셔서 캠핑도 하고 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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