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가 4월 28일 CGV 극장에서 단독 개봉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발공장 스티브 팻맨에게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재탄생됐다. 세계적인 팝 가수 신디 로퍼와 배우이자 작가인 하비 파이어스틴,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협업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NM이 세계적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2014년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인 1년 반 만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을 성공리에 올렸으며, 올해 7월 5번째 시즌을 맞는다.
극장 개봉을 확정한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3년여 장기 공연된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실황을 담았다. 영국식 영어 신선한 발음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 로렌스올리비에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맷 헨리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롤라' 역으로 분한 맷 헨리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행위예술, 가슴 절절한 내면 연기는 물론 웨스트엔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다수 작품 주역으로 활약한 '찰리' 역 킬리언 도넬리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도 볼거리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